[현장연결] 정총리 "2월 후반에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할 듯"

심다은 2021. 1. 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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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방역 대책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가 진행 중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출석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리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백신에 대해서 궁금해하십니다. 백신접종 언제 시작합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2월 달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2월이면 구체적으로 초.중.말 언제입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그것은 특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일단 2월달에 시작은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거를 많은 국민들이 이해를 못합니다. 2월 며칠에 하겠다 왜 정부가 답변하지 못하느냐. 총리 답변해 보십시오.

[정세균 / 국무총리]

백신과 관련한 계약서에 보면 일반 상업 관련 계약서하고는 좀 다릅니다. 그래서 공급시기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특정이 잘 안 되어 있습니다. 분기 이런 식으로 되어 있고요. 그래서 국민들께 정부가 어떤 보고를 드리면 그게 차질이 생기지 않아야 정부의 신뢰가 유지될 터인데 그래서 정부로서는 쉽게 일방적으로 언제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현재 이제 1분기에 어느 정도를 공급하겠다 하는 정도만 되어있는 것이지. 날짜가 예를 들어서 정확하게 월별로 아니면 주단위로 이것은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정부가 2월 후반에 시작합니다 이렇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런 의문이 있습니다. 지금 맨먼저 접종이 예상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에 현재 우리나라 안동에서 생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이거를 우리가 접종하지 못하느냐 이런 의문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그것은 우리 식약처에서 사용승인을 받아야 됩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식약처에 사용승인 요청을 했고 지금 식약처는 특별한 팀을 만들어서 원래는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립니다. 수개월이 걸립니다, 그 백신에 대해서 사용 허가를 내주려면, 그런데 신속하게 지금 상황이 급박하기 때문에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허가를 내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한 40일쯤 걸릴 것이다.

그래서 2월이 넘어야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의 사용허가를 식약처에서 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사용허가가 2월쯤에는 나올 것으로 생각은 하고 접종에 필요한 사전 조치를 지금 TF를 만들어서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 과정이 거쳐져야 되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다른 나라가 접종에 들어가는데 아직 우리가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과 불만이 있는 거 아닙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정부는 원래 백신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성공한 백신을 제때에 필요한 양만큼 확보한다라고 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백신은 이제 지금 다 외국에서 쓰고 있는 것은 이게 완전히 완결된 것이 아니고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서 쓰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원래 K-방역을 중심으로 하고 치료제를 쓰고 수입 백신을 쓰고 그다음에 우리가 자체 개발한 백신으로 연결되는 식으로 이렇게 방역 전략을 만들어왔고 그 전략에 따라서 그대로 실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그래서 지금 아마 국제사회에서 백신에 대해서 접종 상황을 알고 계실 텐데 지금 한 달 지났는데 접종 수준이 아주 미미하지 않습니까? 가장 접종을 빨리 하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인데 거기는 한 달 동안에 한 16% 했지만 다른 미국이나 영국이나 다른 모든 나라들은 1%, 2% 이런 수준에 있어서 시작하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백신이라고 하는 것은 예방하기 위한 것인데, 바이러스를 언제 국민들에게 집단면역이 만들어질 정도의 접종이 이루어져서 일상을 돌려받을 수 있느냐 그게 중요하기 때문에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가장 먼저 집단방역 수준의 백신접종을 끝내고 그래서 일상이 가능한가 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우리 대한민국은 아마도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나라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 백신이든 치료제든 방역이든 철저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주 공감합니다. 야당에서는 백신이 먼저라고 하는 궐기를 내걸기도 했지만 먼저 접종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신속하게 맞혀서 집단면역이 먼저 생기는 나라가 되는 게 중요하다 그러는데 총리님께서 여기서 시원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대한민국이 그 부분에서 제일 빠를 수 있다고 자신합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뭐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고요. 아마 금년 가을 이전에 우리 국민들의 60~70% 정도가 접종을 마쳐서 집단면역이 가능한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 4분기까지는 60~70%의 접종을 끝낼 계획을 지금 세워놓고 있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신 접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신속하게 해서 코로나 총리께서 코로나 극복 총리가 되기를 온 국민과 함께 기대 하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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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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