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고 세단 구입 적기.. SUV 인기에 가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월이 중고 세단 구입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1월은 작년 연말 중고차 시장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국산 및 수입 브랜드 인기 세단 모델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며 "2021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카닷컴은 8일 새해 첫 달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국내외 주요 수입차 브랜드 2018년식 차종 호가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해가 바뀌면 전년도 말 구매를 미루던 소비자들의 구매 대기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중고차 시세가 소폭 상승한다“면서도 ”신축년 새해 1월은 중고차 시장 비수기가 지속되며 국산, 수입차 전반적으로 약 1%대 중고차 시세 하락폭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SUV 선호 트렌드와 함께 신년 다양한 모델들의 출시가 예고됨에 따라 국산 및 수입 세단 모델의 시세 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1.65% 하락한 가운데 1000만 원 대로 구매 가능한 인기 세단의 시세 하락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가 기준으로는 현대차 그랜저 IG 가솔린 모델이 5.01%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최대가 기준으로는 쏘나타 뉴 라이즈 6.96%, 아반떼 AD가 5.92%로 각각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제네시스 G70은 작년 말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에도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중고차 시장에서 대기기간 없이 바로 구매 가능한 인기 차종으로, 신차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함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0.45% 소폭 감소했다. 수입차 시세도 전월 대비 1.64%으로 하락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아우디 A4는 3.84%,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는 3.36%, BMW 5시리즈는 3.11% 가격이 낮아졌다.
수입 세단 모델 시세가 하락한 반면 미니 쿠퍼는 1.64%,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1.49% 시세가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시세가 떨어진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로 최소가 기준 7.94% 하락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올해 1월은 작년 연말 중고차 시장 비수기 상황이 지속되며 전반적으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한 가운데 국산 및 수입 브랜드 인기 세단 모델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며 “2021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위안부 피해자, 日정부 상대 손배소 1심서 ‘승소’
- 신규확진 674명, 닷새만에 600명대로…국내발생 633명
- 트럼프, 남은 임기 동안 ‘페이스북’ 못쓴다…“너무 위험해”
- 김정은 “대남문제 고찰·대외관계 전면확대” 생일에도 당대회
- 홍남기 “3차 지원금 설 전까지 90% 지급…11일 개시”
-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9조…전년比 29.5% 증가
- 불도저로 벤츠 65억 원어치 깔아뭉갠 직원…“해고에 앙심”
- 어제보다 더 춥다…출근길 서울 -18도 ‘추위 절정’
- 고민정 ‘비밀협약’ 주장…모더나는 트위터에 ‘전체공개’
- 사면이 지지도 갈랐다…이재명 24% 윤석열 16% 이낙연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