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수시 등록률 뚝..정시 이월 인원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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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들의 2021학년도 수시 최종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정원 채우기에 비상이 걸렸다.
영남대는 8일 현재 수시 최종 등록률이 2020학년도 93.4%에서 이번에는 90.9%로 떨어졌고 정시 이월 인원은 정원내 327명으로 늘었다.
계명대도 등록률이 92.7%로 떨어졌고 정시 이월 정원내 인원은 265명으로 지난해보다 177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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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이번 수시에서 3천342명 모집에 최종 2천722명만 등록을 해 등록률은 81.45%에 그쳤다.
지난해 88.82%보다 7%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수시 미충원에 따른 정시 이월 인원도 지난해보다 247명이나 늘어난 593명으로 전국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다른 대학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영남대는 8일 현재 수시 최종 등록률이 2020학년도 93.4%에서 이번에는 90.9%로 떨어졌고 정시 이월 인원은 정원내 327명으로 늘었다.
계명대도 등록률이 92.7%로 떨어졌고 정시 이월 정원내 인원은 265명으로 지난해보다 177명 증가했다.
대구대는 842명이나 등록을 하지 않아 등록률은 76.5%에 그쳤다.
지역 대학들은 학령 인구 감소로 수시 지원율 자체가 떨어진데다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수시 최종 등록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하며 정원을 채우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고 있다.
한편,입시 전문가들은 대구경북권 대학들의 정시 이월 인원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정시 경쟁률과 합격선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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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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