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변호인 "선거, 폭력 범행 악용" 선임 자진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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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사태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스스로 하나 둘 떨어져 나가고 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안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사의를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해 대선 당시 캠프 변호인이 더 이상 부정선거 소송을 맡지 않겠다며 선임을 자진 철회하고 나섰다.
마커스 변호사는 CNN에 보낸 성명에서 "부정선거 소송은 실제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트럼프가 부정선거 사건을 이용해 폭력을 선동했다"며 지지자들의 난입사태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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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안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사의를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해 대선 당시 캠프 변호인이 더 이상 부정선거 소송을 맡지 않겠다며 선임을 자진 철회하고 나섰다.
CNN은 7일(현지시간) 트럼프 측 펜실베이니아주 제롬 마커스 변호사가 재판부에 변호사 철회를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마커스 변호사는 연방법원 판사에게 "고객인 트럼프 측이 변호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마커스 변호사는 CNN에 보낸 성명에서 "부정선거 소송은 실제 근거가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트럼프가 부정선거 사건을 이용해 폭력을 선동했다"며 지지자들의 난입사태를 거론했다.
트럼프 측은 선거운동 참관인들이 개표 상황을 지켜볼 수 없도록 불공정하게 막혀 있었다며 필라델피아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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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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