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영하 24.3도 '뚝'..전북 전역 올겨울 최저기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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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8일 진안의 아침 기온이 영하 24.3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해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의 경우 지난 1961년 이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24.3도, 장수 영하 24.1도, 임실 영하 22.8도, 순창군 영하 21.3도, 무주 영하 20.9도, 남원 영하 19.2도, 완주 영하 18.7도, 정읍 영하 17.5도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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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강추위 이어질 것으로..9일 영하 20도 예상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8일 진안의 아침 기온이 영하 24.3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해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의 경우 지난 1961년 이후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24.3도, 장수 영하 24.1도, 임실 영하 22.8도, 순창군 영하 21.3도, 무주 영하 20.9도, 남원 영하 19.2도, 완주 영하 18.7도, 정읍 영하 17.5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관측됐으며, 특히 군산과 고창, 순창군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최강 한파가 닥치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보행자 낙상과 차량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또 새벽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칼바람에 대비해 두꺼운 옷을 껴입고 마스크와 장갑, 모자로 완전히 무장한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고속도로와 눈이 내렸던 일부 지역 도로에는 빙판길 사고 우려에 운전자들이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면서 전주의 도심을 북서쪽으로 가로지르는 하천인 전주천의 경우 하천 가장자리부터 꽁꽁 얼어붙었다.
이번 추위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9일 전북동부내륙은 영하 20도 내외로 매우 추울 것으로 기상지청은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추위가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 등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은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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