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폭설에 제주 월동 채소·비닐하우스 피해 우려

고성식 입력 2021. 1. 8. 10:37 수정 2021. 1. 8.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극발 한파가 몰아닥친 제주에 많은 눈이 내려 월동 채소와 농업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감귤 하우스 등 농작물 시설 피해와 겨울 채소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피해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하우스 등 시설물의 경우 시설물 위로 많은 눈이 쌓이면서 눈 무게로 인해 철골이 파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 채소 냉해 피해와 농업 시설물 파손 예방 당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북극발 한파가 몰아닥친 제주에 많은 눈이 내려 월동 채소와 농업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2018년 폭설에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농업기술원은 감귤 하우스 등 농작물 시설 피해와 겨울 채소 냉해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피해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하우스 등 시설물의 경우 시설물 위로 많은 눈이 쌓이면서 눈 무게로 인해 철골이 파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강풍 등으로 정전이 되거나 전기 시설이 파손되면 가온용 열풍기 등을 가동할 수 없게 돼 하우스 내 농작물에 저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기시설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강풍에 의한 하우스 비닐이 찢김에도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농업기술원은 마늘과 양파, 당근, 월동 무 등 월동 채소의 경우 습기로 피해를 볼 수 있고 일조량 부족으로 생리 장애와 세균성 병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도 습기 피해와 함께 균핵병, 검은썩음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토마토, 딸기 등을 재배하는 가온 하우스의 경우 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풍기 점검 및 비상 발전기 가동을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열풍기가 설치되지 않은 무가온 만감류(한라봉 등)는 찬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시설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마늘과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작물은 눈이 녹은 후 물이 고여 썩는 피해가 나타나지 않도록 도랑 정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지역별 적설량은 한라산 어리목 31.1㎝, 산천단 21㎝, 표선 22.9㎝, 성산 16.6㎝, 유수암 7.8㎝, 제주(제주시 건입동) 6.5㎝, 제주공항 6.1㎝ 등이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눈이 10㎝ 이상 쌓이겠으며, 8일 오후부터 9일 오전 사이 눈이 매우 강하게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8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산지 등 많은 곳 30㎝, 중산간 이상 10∼20㎝다.

제주도 해안지역에도 5∼10㎝의 눈이 내려 쌓이겠으며, 동부지역 등 많은 곳은 15㎝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koss@yna.co.kr

☞ "조재현에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3억원 손배소 패소
☞ 서바이벌 출신 방송인 경동호,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출연료 제대로 못받아
☞ "바닷 속이 더 따뜻해" 영하 12도 한파에 서핑
☞ 금은방·금고털이에 토막살인까지…"범인은 경찰"
☞ '우즈 사생활' 공개…섹스 스캔들 일으킨 2009년 다뤄
☞ "지하철 연착 책임져" 반년간 욕설·폭언
☞ 민주 당원게시판에 이낙연 퇴진·이재명 출당 투표 대결
☞ '20살 AI 이루다' 인기 끌자…성희롱 방법이 공유됐다
☞ '몽둥이, 망치로…' 도심에서 10년간 무자비한 개 도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