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족에 뜨는 소용량 와인, ..롯데칠성 750㎖↓ 와인 지난해 1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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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홈술, 혼술이 늘어나며 소용량 와인(750ml 미만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00년대 초부터 소비자들의 음용 편의와 선택의 폭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일반적인 와인 용량인 750ml 제품보다 적은 375ml의 '하프 보틀' 와인을 출시했으며, 홈술, 혼술의 트렌드를 반영해 187ml, 200ml, 375ml 등 다양한 용량의 소용량 와인 40여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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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750ml 미만 소용량 와인 매출은 2020년 한 해 동안 할인점, 편의점 등의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월 평균 12%의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2000년대 초부터 소비자들의 음용 편의와 선택의 폭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일반적인 와인 용량인 750ml 제품보다 적은 375ml의 ‘하프 보틀’ 와인을 출시했으며, 홈술, 혼술의 트렌드를 반영해 187ml, 200ml, 375ml 등 다양한 용량의 소용량 와인 40여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적인 와인 한 병의 용량(750ml)으로 4가지 품종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옐로우테일 187ml 4종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소용량 제품의 장점을 강조하는 패키지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지난 12월 소용량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0%로,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홈술, 혼술 목적의 소용량 와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소주와 맥주가 주를 이루던 식당, 술집에서의 음주가 줄고, 상대적으로 다양한 주종 선택이 가능한 가정 내 음주가 늘어난 결과이며, 이러한 트랜드는 올 한해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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