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소비 빨라졌다"..헬로네이처, 빠른 '설 선물' 기획전 진행

최동현 기자 2021. 1. 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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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쇼핑이 일상화하면서 명절 준비가 예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귀성을 포기하고 선물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찌감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명절 전 사전 배송이 가능한 선물세트를 사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헬로네이처의 분석이다.

정환 헬로네이처 상품기획팀장은 "지난해부터 명절 때 귀성 대신 선물로 마음을 대신 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설 기획전을 조기 오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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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3~4주 전 구매 비중 15%p↑
(헬로네이처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비대면 쇼핑이 일상화하면서 명절 준비가 예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연휴 직전에 명절 음식을 몰아서 사는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온라인 예약배송이 가능해지면서 소비 패턴에 여유가 생겼다는 분석이다.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주차별로 분석한 결과, 명절 전 3~4주 구매 비중이 전년 대비 15%포인트(p)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주차별로 보면 2019년 추석에는 Δ4주 전 2% Δ3주 전 14% Δ2주 전 44% Δ1주 전 40%로 1~2주 전 구매 비중이 84%로 집중됐다. 하지만 2020년 추석에는 Δ4주 전 15% Δ3주 전 16% Δ2주 전 40% Δ1주 전 29%로 구매 비중이 주별로 고르게 분산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귀성을 포기하고 선물로 대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일찌감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명절 전 사전 배송이 가능한 선물세트를 사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헬로네이처의 분석이다. 실제 지난 추석 3~4주 전 명절 선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90% 급증했다.

헬로네이처는 달라진 소비 패턴을 반영해 올해 설 선물 기획전을 예년보다 빨리 열고 2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미경산 한우 선물세트'이다. 출산 경험이 없는 30개월 미만 미경산(未經産) 암소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청산도 자연산 전복, 추성엽 샤인머스켓 등 신선식품과 꿀, 홍삼,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대폭 확대했다.

정환 헬로네이처 상품기획팀장은 "지난해부터 명절 때 귀성 대신 선물로 마음을 대신 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설 기획전을 조기 오픈했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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