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빈집이나 폐건물을 주차장·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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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해 도심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국유지 위 빈집·폐건물 정비사업'을 올해 지방 소도시와 농촌지역으로 확대해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캠코는 인구 30만 이상 도심지역 '빈집·폐건물 정비사업'을 시범 실시해 국유지 위 288개 빈집·폐건물 중 소유자를 파악한 105건을 정비하고, 잔여 건에 대해서도 확인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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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국유지, 생활 편의시설 조성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해 도심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국유지 위 빈집·폐건물 정비사업’을 올해 지방 소도시와 농촌지역으로 확대해 본격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 주거환경 변화 등으로 빈집·폐건물이 증가한 지방 소도시 및 농촌지역 소재 국유재산 약 650필지를 정비해 도시 미관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폐건물 등이 불법 사용될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유지 위에 방치된 빈집·폐건물은 캠코가 현장방문, 탐문조사, 건축물대장 및 과세대장 조회 등을 통해 소유자를 확인해 대부 혹은 매각하거나, 철거 후 주차장이나 주민쉼터 등 생활 편의시설로 조성해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 캠코는 인구 30만 이상 도심지역 ‘빈집·폐건물 정비사업’을 시범 실시해 국유지 위 288개 빈집·폐건물 중 소유자를 파악한 105건을 정비하고, 잔여 건에 대해서도 확인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홍영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국유지 위 빈집․페건물 정비사업이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인식전환과 업무혁신으로 국유재산 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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