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치료비 월 17만원으로 올려.."전국 최고"

류상현 2021. 1.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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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올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장애 개선을 위한 치료지원비로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78억33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또 장애학생 치료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치료지원비뿐만 아니라 지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11명의 순회 치료사를 배치해 장애학생들에게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의 순회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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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장애 개선을 위한 치료지원비로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78억336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원금은 기존 개인당 최대 월 15만원에서 오는 3월부터는 월 17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연간 1인당 204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경북교육청은 밝혔다.

치료지원 대상은 특수교육대상자 중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 전담팀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생으로 이들 학생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심리·행동적응 훈련, 청능 훈련, 감각·운동·지각 훈련, 보행 훈련 영역에서 지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의 발달재활서비스(바우처지원)와 같은 영역이 아니면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대상 학생이 치료지원을 받을 때는 지난해 도입된 ‘경북 i 짱짱카드’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 i 짱짱카드’는 경북교육청의 바우처 카드의 명칭으로 지난해 7월 도입됐다.

경북교육청은 또 장애학생 치료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치료지원비뿐만 아니라 지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11명의 순회 치료사를 배치해 장애학생들에게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의 순회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원아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올해 인상된 치료지원비가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 적응능력의 신장에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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