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오마리 스펠먼 방출하고 타지 깁슨과 계약

이재승 2021. 1. 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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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타지 깁슨(포워드, 206cm, 105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깁슨은 지난 시즌 뉴욕에서 뛰었다.

뉴욕은 깁슨과 재계약을 맺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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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준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타지 깁슨(포워드, 206cm, 105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계약시기를 고려하면서 잔여시즌 계약으로 보이며, 최저연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뉴욕은 오마리 스펠먼(포워드, 203cm, 111kg)을 방출하기로 했다.
 

뉴욕은 안쪽 전력 구성이 시급하다. 너린스 노엘이 발목과 무릎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신인 빅맨인 오비 토핀도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 중에 있다. 이에 안쪽 전력 구축이 쉽지 않은 만큼, 깁슨을 불러들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깁슨은 지난 시즌 뉴욕에서 뛰었다. 뉴욕은 깁슨과 재계약을 맺는 셈. 지난 시즌 후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지 못한 깁슨은 시카고 불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함께 했던 탐 티버도 감독과 뉴욕에서 재회하게 됐다. 티버도 감독과 깁슨은 세 번이나 팀을 옮기는 동안에 (의도치 않게) 함께 하게 됐으며, 그 인연은 뉴욕에서도 이어지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62경기에 나서 경기당 16.5분을 소화하며 6.1점(.584 .286 .732)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네 시즌 연속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뉴욕에서는 이전처럼 활약하지 못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고, 끝내 재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슛거리가 길지 않아 공격에 제약이 많아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뉴욕은 다시 깁슨과 함께 한다. 공격에서는 아쉬울 수 있으나 수비에서는 경험을 바탕으로 제 몫을 해낼 수 있기 때문.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평균 10분에서 15분 정도를 메우는 역할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티버도 감독이 오랫동안 함께 한 경험이 있는 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뉴욕은 현재까지 (놀랍게도) 5승 3패로 밀워키 벅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까지 변함없이 하위권을 전전했고, 오프시즌에 보강도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티버도 감독 부임 이후 수비에서 장족의 발전을 보이면서 시즌 첫 8경기에서 무려 5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게다가 최근 3연승을 이어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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