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본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공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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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일본대사에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강 내정자의 과거 발언을 이유로 일본측의 아그레망(외교 사절에 대한 주재국 동의)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변 없이 임명됐다.
강 대사가 앞서 남긴 "한국에서는 (천황 대신) 일왕이라고 말하자" 등의 발언이 일본 자민당 일각 등에서 반발을 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한 일본대사로 내정된 아이보시 고이치 주이스라엘 일본대사도 조만한 부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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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일본대사에 임명됐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3일 청와대의 내정 발표 후 약 한달 반 만으로, 이달 중 현지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강 대사는 도쿄대에서 동양사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를 거쳐 일본 동경대 문학부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해 '일본통'으로 불린다.
17·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4선 의원 출신이며, 지난 2017년부터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다가 지난해 10월 한일의원연맹 명예회장에 임명됐다.
강 내정자의 과거 발언을 이유로 일본측의 아그레망(외교 사절에 대한 주재국 동의)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변 없이 임명됐다. 강 대사가 앞서 남긴 "한국에서는 (천황 대신) 일왕이라고 말하자" 등의 발언이 일본 자민당 일각 등에서 반발을 불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주한 일본대사로 내정된 아이보시 고이치 주이스라엘 일본대사도 조만한 부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일 양국의 대사 교체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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