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로또' 판교밸리자이 특공에 1.2만명 몰려..1순위 오늘 접수

방윤영 기자 2021. 1. 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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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주 분양한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판교밸리자이' 특별공급(특공) 청약에 1만2000여명이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 특공 접수를 받은 판교밸리자이는 1~3단지 총 164가구(기관추천 35가구 제외) 모집에 1만2250명이 청약해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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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밸리자이 1단지 특별공급 접수 현황 /사진=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올해 첫 주 분양한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판교밸리자이' 특별공급(특공) 청약에 1만2000여명이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 특공 접수를 받은 판교밸리자이는 1~3단지 총 164가구(기관추천 35가구 제외) 모집에 1만2250명이 청약해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별로 보면 1단지는 총 61가구를 공급하는데 5448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89대1로 가장 높았다. 2단지 경쟁률은 86대1, 3단지는 36대1이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748대1로 평수가 가장 큰 1단지 전용 84㎡ 생애최초 접수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1497명이 청약을 넣었다.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은 435대1이었다. 같은 단지와 전용 크기에서 공급한 신혼부부 물량으로 3가구 모집에 1307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판교테크노벨리와 가깝고 주변 시세보다 3억~4억원이 낮아 아파트 분양을 기다려 온 성남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60㎡가 5억7500만~6억6600만원, 84㎡가 7억7000만~8억5600만원이다. 이는 2019년 8월 입주한 인근 단지(호반써밋판교밸리·84㎡ 기준) 시세 대비 3억~4억원 낮은 가격이다.

특공에 배정된 주택은 대부분 전용 60㎡으로 중대형 평수는 84㎡ 총 8가구뿐이었지만 1~2인 가구인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청약 접수자가 몰리면서 경쟁률을 끌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대형 평수 다음으로 경쟁률이 높았던 곳은 생애최초 청약자에 배정된 가구에서 나왔다. 2단지 전용 60A㎡ 생애최초 공급 물량 17가구에 2547명이 접수해 경쟁률 149대1을 기록했다.

이 단지 1순위 청약은 이날 진행된다. 일반공급 세대수는 △1단지 56가구 △2단지 56가구 △3단지 39가구 등 총 151가구다.

일반공급은 전 평형이 85㎡ 이하여서 100% 가점제로 뽑는다. 이 때문에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또 대규모 택지지구가 아니라 성남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된다.

1순위 조건은 청약 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이 돼야 하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한다. 세대주여야 하고, 과거 2주택 이상 소유하거나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세대에 속한 적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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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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