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그랩 핀테크 자회사 3억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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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용현)이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Grab)의 핀테크 자회사 그랩 파이낸셜(Grab Financial Group, 이하 GFG)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주도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지속적으로 핀테크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자체 역량 및 기반 강화에 집중해 왔고 동남아 핀테크 시장 핵심기업인 GFG가 한화자산운용 주도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한화자산운용을 대표성 있는 금융사로서 그리고 아시아 핀테크 비즈니스 영역에서 시장적 지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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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용현)이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Grab)의 핀테크 자회사 그랩 파이낸셜(Grab Financial Group, 이하 GFG)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주도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3억불 이상의 모집금액 중 가장 큰 규모다.
GFG가 높은 성장성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언택트를 기반으로 동남아 O2O(Online To Offline)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그랩의 위상과 성장세에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투자 기반을 넓히고 향후 디지털 영역에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할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FG는 전통적 금융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과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분야에서 총 결제액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의 위상으로 가진 선도업체이다. 모회사 그랩의 슈퍼 유저를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을 커버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나아가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출, 보험, 자산관리 등 동남아 전역에서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국가별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지속적으로 핀테크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자체 역량 및 기반 강화에 집중해 왔고 동남아 핀테크 시장 핵심기업인 GFG가 한화자산운용 주도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한화자산운용을 대표성 있는 금융사로서 그리고 아시아 핀테크 비즈니스 영역에서 시장적 지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동남아 선도 유니콘 기업인 그랩의 핵심 사업인 그랩 파이낸셜은 모회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현재 급속히 전개되고 있는 있는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부합하는 사업모델을 통해 혁신에 기반한 고도성장이 예상된다”며, “동시에 개발도상국의 금융소외계층에게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FG의 모회사 그랩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하에서도 3분기 차량 호출 서비스 실적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했다. 음식배달 서비스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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