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엄지마을 도시재생에 아파트 300호 재건축도 실시

허남설 기자 입력 2021. 1. 8. 10:12 수정 2021. 1. 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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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시가 저층주거지인 양천구 엄지마을 일대 도시재생 사업에 지역의 아파트 수요를 반영한 300호 재건축 사업을 결합해 함께 실시한다.

서울시는 8일 “20년 이상 된 단독·다가구·다세대주택이 밀집한 노후 저충주거지인 양천구 엄지마을이 도시재생 구역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정비된다”고 밝혔다. 엄지마을은 목2동 231번지 일대로, 현재 543가구가 사는 곳이다. 주택 70% 이상이 20년 이상 된 건물이라고 한다.

서울시는 도로를 새로 포장하거나 주택 수리 지원, 주민공동시설 설치 등 기존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도시재생) 방식에서 나아가, 일부 노후 주택을 철거하고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접목해 엄지마을을 정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기존 소극적 방식에서 벗어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첫 사례로, 아파트를 선호하는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은 엄지마을 전체 면적 중 24% 정도다. 격자형이 아닌 비정형으로 굽고 폭이 좁은 도로변에 저층 주택들이 들어선 구역이다. 나머지 구역 주택엔 집 수리 비용의 50%, 최대 1200만원까지 보조하는 가꿈주택사업을 실시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역 내 기반시설들을 개선하고 좀 더 나은 거주환경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도 충족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허남설 기자 nsh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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