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방역 누수 막는다..삼척시 특별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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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연말연시 특별방역조치 연장과 함께 종교시설 특별현장 점검에 나섰다.
삼척시는 최근 BTJ열방센터 등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도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종교시설 특별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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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최근 BTJ열방센터 등 종교시설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도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종교시설 특별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종교시설의 경우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2.5단계 시행으로 비대면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하고 있다.
이에 삼척시는 기독교 시설 79개소를 비롯한 관내 종교시설 총 115개소를 대상으로 실과소별로 현장점검 책임 부서를 지정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은밀하게 공동생활을 하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종교시설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종교시설 방역에 누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6일부터 2인 2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집합제한 업종인 노래연습장과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PC방 등을 대상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과 2주간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시민들 모두 소규모 모임 자제와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차단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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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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