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확진자 7천명대 사흘째 최다치..올림픽 개최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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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긴급사태를 선포한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을 넘기며 사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8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70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첫 7천명대를 넘어선 것은 물론 사흘 연속 최다치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도와 사이타마, 치바, 카나가와 등 1도 3현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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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70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첫 7천명대를 넘어선 것은 물론 사흘 연속 최다치다.
중증환자수 역시 796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도와 사이타마, 치바, 카나가와 등 1도 3현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선포했다. 스가 총리는 "한 달 후에 반드시 상황을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해당 지자체의 모든 음식점과 노래방, 술집 등의 영업을 오후 8시로 제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후 8시 이후 불필요한 외출 등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권고를 어기는 사업자를 처벌할 수 있는 특별조치법을 통과시키려고 한다.
다만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도쿄올림픽 개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가 총리는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감염 대책을 만전으로 해 안심할 수 있고 안전한 대회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일본에서도 2월 말까지 어떻게든 접종을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이런 대응으로 국민의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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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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