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40세 거포' 크루스까지 영입? 美 기자 예측

이상학 2021. 1. 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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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메이저리그를 주도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추가 영입에 나설까.

울프슨 기자는 "크루스와 미네소타 모두 서로에게 관심이 있지만 대안을 모색하고 있을 수 있다. 올해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가 유지될 경우 샌디에이고가 크루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가 최종 확정된다면 샌디에이고가 크루스에게 관심을 가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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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곽영래 기자] 넬슨 크루스 /youngrae@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올 겨울 메이저리그를 주도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추가 영입에 나설까. ‘40세 거포’ 넬슨 크루스에게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스포츠를 다루는 ‘KSTP’ 대런 울프슨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간) 팟캐스트를 통해 FA 크루스의 거취를 다뤘다.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크루스는 FA 자격을 얻은 뒤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지만 뚜렷한 진전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울프슨 기자는 “크루스와 미네소타 모두 서로에게 관심이 있지만 대안을 모색하고 있을 수 있다. 올해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가 유지될 경우 샌디에이고가 크루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에 속해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특별 규칙으로 내셔널리그 홈경기에서도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됐다. 사무국은 올해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를 고수할 계획으로 선수노조와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반응이다.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가 최종 확정된다면 샌디에이고가 크루스에게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의 지명타자 자리에는 토미 팸이 주로 기용됐지만, 타율 2할1푼1리 3홈런 12타점 OPS .624로 부진했다. 

샌디에이고의 올 겨울 공격적인 행보를 감안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연말 2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사이영상 출신 블레이크 스넬과 일본 파이어볼러 다르빗슈를 영입했다. 한국 내야수 김하성도 4년 2800만 달러에 영입하며 쉴 틈 없이 ‘윈나우’로 달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16시즌 통산 1742경기 타율 2할7푼8리 417홈런 1152타점 OPS .876을 기록 중인 우타 거포 크루스는 만 40세 노장이지만 즉시 전력으로 활용도가 높다. 지난해에도 53경기에서 타율 3할3리 16홈런 33타점 OPS .992로 녹슬지 않은 장타력을 뽐냈다. 

한편 울프슨 기자는 미네소타가 크루스를 놓칠 경우 또 다른 FA 선수로 마이클 브랜틀리, 카일 슈와버, 마르셀 오수나에게 관심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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