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경남지원, 올해 벼 보급종 추가 신청

새일미, 영호진미 등 16개 품종, 3013여t 신청·공급
춘파용 맥류는 흰찰쌀보리 등 3개 품종 209t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전경.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2021년도 벼 정부 보급종 종자를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추가로 신청받는다고 8일 밝혔다.

공급이 가능한 벼 보급종은 새일미 등 10개 품종이며, 현재(1월 6일 기준) 전국적으로 잔량이 남아있는 6개 품종에 대해서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품종(1.6 기준) 새일미 747t, 영호진미 156t, 추청 440t, 해담쌀 117T, 해품 91T, 현품 25T, 대안 27T, 미품 100t, 삼광 567t, 수광 50t, 오륜 14t, 일미 84t, 일품 4t, 조명1호 59t, 진수 78t, 친들 454t이다.

신청된 종자는 오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RPC)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며, 보급종 종자 가격은 소독종자 메벼는 5만1150원, 찰벼 5만 2930원이며 미소독종자는 메벼 4만 9170원, 찰벼 5만 950원이다.

또 벼 보급종 추가 신청 기간 춘파용 보리(맥류) 보급종도 함께 신청 받는다.

춘파용 맥류는 흰찰쌀보리 60톤, 누리찰쌀보리 20톤, 새쌀보리 20톤, 호밀(곡우) 109톤으로 미소독으로 공급한다.

오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급은 오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가격(20kg 포대) 은 쌀보리 2만2640원, 겉보리 2만180원, 호밀 4만1730원이다.

기타 품종별 특성 등에 관련된 문의 사항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055-355-2576, http://www.seed.go.kr) 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문의 하면된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이번 추가 신청물량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게 되므로 늦게 신청할 경우 잔량이 없어질 수도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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