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명 거주 해남 3개 마을 정전..2시간여 만에 복구

전원 기자 2021. 1. 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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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의 3개 마을에서 정전이 발생해 102세대, 144명의 주민들이 2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쯤 해남군 화원면에 있는 3개 마을에서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정전은 2시간여 만에 복구됐지만 마을주민 144명이 한밤중 추위에 떨어야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밤사이 정전이 발생해 2시간여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며 "추가 피해상황이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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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경보가 내린 7일 오후 광주 광산구 장덕동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한국전공사 직원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제공)2020.1.8/뉴스1 © News1

(해남=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해남의 3개 마을에서 정전이 발생해 102세대, 144명의 주민들이 2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쯤 해남군 화원면에 있는 3개 마을에서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도 등은 나뭇가지가 눈이나 바람으로 인해 전선에 걸리면서 정전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전은 2시간여 만에 복구됐지만 마을주민 144명이 한밤중 추위에 떨어야 했다. 정전이 발생할 당시 해남지역은 -12.5도를 기록하고 있었다. 해남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밤사이 정전이 발생해 2시간여 만에 복구가 완료됐다"며 "추가 피해상황이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17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 일대의 아파트와 상가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4시간30여분 만에 복구됐다.

전기공급이 중단되면서 509세대의 보일러 가동이 멈췄고, 전기온열기 등도 사용하지 못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또 오후 9시28분쯤에는 한 아파트의 승강기가 멈춰 주민 1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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