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사당 짓밟히는데 "오빠, 생일 축하"..트럼프 둘째딸 트윗 뭇매

박병진 기자 2021. 1. 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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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트럼프 시위대가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녀인 티파니 트럼프가 오빠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파니는 시위가 절정이던 전날 오후 5시48분쯤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이복오빠 에릭 트럼프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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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티파니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위치한 앤드류 멜론 오디토리움에서 공화당 전당대회의 찬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0.08.2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친트럼프 시위대가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는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녀인 티파니 트럼프가 오빠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파니는 시위가 절정이던 전날 오후 5시48분쯤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이복오빠 에릭 트럼프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티파니는 오빠에게 "생일 축하해"라면서 "사랑해, 그리고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을 남겼다. © 뉴스1

문제는 티파니가 글을 올렸을 당시 의사당에선 사상 초유의 폭력 사태가 벌어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친트럼프 시위대가 의사당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52명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난입을 선동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미국 네티즌들은 티파니의 트윗에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티파니에게 "분위기 좀 읽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미러는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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