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은방 절도범 도주 중 서울에서도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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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금은방 주인을 속여 귀금속을 훔쳐 구속된 절도범이 서울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경찰이 밝혀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9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구속된 A(39)씨가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를 구속한 경찰은 그의 행적을 추적하던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에서 1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같은 수법으로 훔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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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에서 금은방 주인을 속여 귀금속을 훔쳐 구속된 절도범이 서울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경찰이 밝혀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 9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구속된 A(39)씨가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2시 33분께 광주 북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와 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보여달라고 업주에게 요청한 뒤 귀금속을 가로채 도주했다.
A씨를 구속한 경찰은 그의 행적을 추적하던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금은방에서 1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같은 수법으로 훔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A씨는 광주에서 범행을 저지른 후 서울 지역으로 이동해 추가 범행을 저질렀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상황 탓에 A씨 추적에 제약이 있던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예측해 길목을 지킨 기지를 발휘해 지난 4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전국을 돌아다니는 행적을 토대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별개로 광주에서는 현직 경찰이 지난달 18일 광주 남구의 금은방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2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다가 20일 만에 검거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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