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에이치엘비, 뇌종양세포치료제 임상 2상 발표 등 상반기 호재↑..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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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8일 에이치엘비에 대해 올해 진행중인 주요 임상들이 잇따라 발표돼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4500원을 제시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동사에게 가장 큰 이벤트는 자회사 '이뮤노믹테라퓨틱스'에서 개발중인 자가 수지상세포 치료제 'ITI1000'의 뇌종양 임상 2상 결과발표다. 교모세포종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한 FDA 임상이며, 상반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며 "'ITI1000'도 상당한 포텐셜을 가진 세포치료제 기대주로 판단되며, 1상 결과도 우수했기 때문에 2상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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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8일 에이치엘비에 대해 올해 진행중인 주요 임상들이 잇따라 발표돼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4500원을 제시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동사에게 가장 큰 이벤트는 자회사 ‘이뮤노믹테라퓨틱스’에서 개발중인 자가 수지상세포 치료제 ‘ITI1000’의 뇌종양 임상 2상 결과발표다. 교모세포종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한 FDA 임상이며, 상반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며 “‘ITI1000’도 상당한 포텐셜을 가진 세포치료제 기대주로 판단되며, 1상 결과도 우수했기 때문에 2상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보세라닙’의 선양낭포암(Adenoid Cystic Carcinoma) 임상 2상도 곧 종료되며, 이 결과도 상반기에 발표한다”며 “선양낭포암은 마땅한 표준 치료제도 없는 희귀 암이다. 따라서 우수한 결과 도출 시, 빠른 상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에이치엘비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의 간암 글로벌 임상 3상도 환자가 95% 모집돼 올해 말쯤 결과가 예정 된 점도 호재로 봤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모멘텀이 몰려있고, 상대적으로 주가도 저평가 돼 투자매력이 높다”며 “실제 지난해엔 리보세라닙의 위암 NDA가 코로나 이슈로 계속 미뤄졌고, 임상결과발표나 기술수출 등의 중요 이벤트도 전혀 없아 주가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 그러나 올해는 드디어 임상 결과들이 발표되기 때문에 앞으로 긍정적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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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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