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장에 이원태 KISDI 연구위원 임명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 신임 원장 (KISA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사이버공격 대응을 이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자리에 이원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 연구위원이 임명됐다.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이원태 연구위원을 신임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년간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이끌어온 김석환 원장은 이날 퇴임한다.

이 신임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면)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며, 향후 3년간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8일까지다.

이 신임 원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도혁신자문단 자문위원,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은 "디지털과 제조·서비스 융합 등 디지털 대전환의 환경변화 속에 진흥원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약력]Δ1966년생(경기도 성남) Δ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Δ서강대학교 정치학 석·박사 Δ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Δ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Δ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Δ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도혁신자문단 자문위원 Δ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Δ한국인터넷윤리학회 부회장 Δ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 연구위원(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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