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아파트 신고가 거래 '강남불패' 이어져

김종윤 기자 2021. 1. 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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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시장 '바로미터' 강남권 아파트 주요 단지에서 최근까지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면서 정부의 다중 규제로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는 수요로 '오를 만큼 올랐다'는 강남권 아파트값을 다시 띄운다는 분석입니다.

8일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 정보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최근까지도 신고가 거래가 잇따라 신고되고 있습니다.

고가 아파트 대명사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의 경우 전용면적 163.7㎡가 지난달 21일 33억원(36층)에 매매되면서 신고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같은 평형 아파트는 작년 5월 29억원(23층)에서 11월 32억7천만원(27층)으로 올랐고, 한 달여 만에 다시 3천만원 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바꿨습니다.

지난해 말 재건축조합설립인가 추진에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 신고가 거래도 이어졌습니다.

압구정동 현대6차 144.2㎡는 지난달 31일 39억7천만원(11층)에 신고가로 거래됐고, 같은 동 현대5차 82.23㎡는 같은 달 28일 29억7천만원(11층)에 역시 신고가로 거래되며 3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습니다.

서초구에서는 국민주택 규모 반포동 반포리체 84.97㎡가 지난달 30일 27억5천만원(27층)에, 같은 동 반포자이 84.98㎡가 같은 달 28일 29억원(15층)에 각각 기존 최고 가격을 뛰어넘는 가격에 매매 계약서를 썼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거래가 까다로운 송파구 잠실동에서도 신고가 거래는 확인됩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8㎡는 지난달 24일 23억5천만원(12층)에 신고가로 매매됐으며, 같은 동 트리지움 114.7㎡는 지난달 8일 25억7천900만원(21층)에 이어 29일 26억원(9층)에 신고가로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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