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쓰레기 치운 앤디 김 "할 수 있는 게 이것 밖에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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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사건 '뒷정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앤디 김 민주당 연방하원의원(뉴저지)이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솔선수범 배경에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날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것이 망가지면 고치고 싶어 할 것"이라며 "나는 의회 의사당이 좋다. 이곳에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톰 말리노스키 뉴저지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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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미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사건 '뒷정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앤디 김 민주당 연방하원의원(뉴저지)이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솔선수범 배경에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날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것이 망가지면 고치고 싶어 할 것"이라며 "나는 의회 의사당이 좋다. 이곳에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닥에 남아있는 잔해를 치운 배경을 묻는 질문에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것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던 도중 수백 명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 내부로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의사당은 난장판이 됐었다.
톰 말리노스키 뉴저지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말리노스키 의원은 "새벽 1시 국가 경비원 두명 옆에 누군가 무언가를 주우려고 하고 있었다"면서 "잔해를 치우고 있던 앤디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앤디는 다른사람의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치웠다"며 "이 모습이 이날 가장 가슴아픈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트위터 등 각종 SNS와 AP통신 취재진을 통해 김 의원이 의사당의 쓰레기를 치우는 장면이 포착돼 널리 퍼지고 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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