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못 말리는 지역인재 양성..보은 장학금 기탁 봇물

장인수 기자 2021. 1. 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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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충북 보은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보은군민장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탁받은 장학금이 65건 2억470만원에 달한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해 학생 408명에게 6억621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정상혁 군수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보은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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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5건 2억470만원 접수..올해 장학금 확대 지원
충북 보은군민장학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충북 보은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보은군민장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탁받은 장학금이 65건 2억470만원에 달한다. 2019년에는 76건 2억8930만원이 기탁됐다.

군민장학회는 전년 대비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할 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열망이 식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장학금 기탁은 기업체와 사회단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지난해 학생 408명에게 6억6210만원의 장학금을 줬다.

성적우수 대학생 장학금(37명) 1억1100만원과 복지·다문화 대학생 장학금(24명) 4800만원, 중·고등학생 장학금(157명) 1억850만원 등이다.

코로나19 극복 대학생 장학금(178명) 3억8700만원도 줬다.

군민장학회는 올해 장학금 수혜 대상자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 850명에게 1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보은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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