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대구의 멀티자원 신창무 영입

강원FC가 멀티자원 신창무를 영입했다. (강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강원FC가 대구FC의 멀티 플레이어 신창무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왼발잡이 신창무는 기본적으로 측면에서 뛰나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라인까지 배치될 수 있는 다기능자원이다.

강원 구단은 "신창무는 왼발 킥이 좋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 돌파에 능해 강원FC의 팀 컬러가 한층 짙어질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신창무는 "강원FC는 워낙 색깔이 뚜렷한 팀이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축구를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공격 포지션에서 뛸 때 시즌 목표가 10-10이었는데 올해는 실행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병수 감독님의 가르침과 내 경험을 섞어 강원FC에 잘 맞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경기 외적으로도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싶다. 앞으로 한 명의 강원도민으로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lastuncl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