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CFS' 그랜드파이널 키워드는 '공격'

윤선훈 2021. 1. 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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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치러진 스마일게이트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에서 공격적인 전술이 주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스마일게이트가 공개한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인포그래픽을 보면 선수들의 사용한 무기의 비중이 기존과는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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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CFS 2020 그랜드파이널 인포그래픽 공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지난해 12월 치러진 스마일게이트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에서 공격적인 전술이 주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스마일게이트가 공개한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인포그래픽을 보면 선수들의 사용한 무기의 비중이 기존과는 크게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대회에서 90% 이상, 거의 모든 선수들이 사용했던 AK-47의 비율이 69%로 떨어졌다. 반면 거의 사용 빈도가 없었던 M4A1의 사용이 14.4%까지 증가했다. 팀별로 1명 이상을 보유한 저격수 총인 AWM이 16.6%인 점을 감안했을 때, 거의 모든 경기에서 한 명은 M4A1을 들고 전장에 나섰다는 얘기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M4A1의 사용이 늘어난 이유는 2020년 10월 밸런스 패치 업데이트로 인해 각 팀의 전략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M4A1의 관통력과 파괴력이 증가됨에 따라 오브젝트를 활용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 수 있었다. 실제로 우승을 차지한 칭지우가 대회에 참가한 6개 팀 중 M4A1의 사용 비율이 35.2%로 가장 높았다.

맵별 플레이 시간도 모든 맵에서 1분30초 내외의 경기 시간으로 빠른 경기 진행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비 진영에 유리한 '항구' 맵에서 공격 진영의 승률도 46% 이상으로 올라갔다. 좁은 맵일수록 선수들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A 혹은 B 사이트로 돌격해 진영을 확보한 후 난전으로 이끌었다는 경기 내용을 뒷받침한다.

대회 최고의 선수는 우승팀인 칭지우에서 나왔다. 'Jwei' 양지아웨이는 킬·데스에서 1.42, 라운드별 평균 킬 1.03, 라운드별 평균 데스 0.73 등을 기록하며 불멸의 전사로 기록됐다. '원샷원킬'의 명사수를 가리는 헤드샷·킬 비율에서 최고 선수는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의 'N9' 왕하오가 선정됐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3개 지역(유럽-MENA, 아메리카, 중국)에서 선발된 6개 팀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의 글로벌 뷰어십(Unique Visitor)은 총 2천100만여건에 달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은 내적으로는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로 팬들에게 재미를 드렸고, 외적으로는 지치고 힘든 한 해를 보냈던 CFS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CFS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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