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바꾼 트럼프 "의사당 난입, 나도 화났다"..권력 이양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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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의사당 난입 사태를 "극악무도한 공격"(heinous attack)이라고 표현하며 "다른 모든 미국인들과 같이 나도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즉시 건물을 보호하고 침입자들을 내쫓으라고 법집행기관과 연방군을 투입했다"고 강조했다.
이 트윗 영상은 트위터가 전날 의사당 난입 사태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한시적으로 차단한 후 처음 게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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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의사당 난입 사태를 "극악무도한 공격"(heinous attack)이라고 표현하며 "다른 모든 미국인들과 같이 나도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즉시 건물을 보호하고 침입자들을 내쫓으라고 법집행기관과 연방군을 투입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사당에 난입했던 시위대는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며 "위법 행위를 한 사람들은 모두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자신의 부정선거 주장을 이어나갔다. 그는 자신의 선거캠프 법무팀이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모든 법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의회는 대선 결과를 인준했다. 새 행정부는 1월20일 취임할 것"이라며 "나는 순조롭고 질서 있는 권력 이양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트윗 영상은 트위터가 전날 의사당 난입 사태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한시적으로 차단한 후 처음 게시된 것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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