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한 병은 부담"..홈술·혼술족 증가에 750㎖ '소용량 와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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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외출을 줄이고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750㎖ 미만 용량의 소용량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칠성음료가 할인점·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한 750㎖ 미만 소용량 와인 매출은 월평균 12%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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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외출을 줄이고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750㎖ 미만 용량의 소용량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와인 총수입량은 약 3만9000톤을 기록했다. 수입액으로 따지면 2600억원 규모다. 12월 수치를 제외하고도 역대 최고 수입량과 수입액을 기록했다.
특히 가정에서 혼자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소용량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칠성음료가 할인점·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한 750㎖ 미만 소용량 와인 매출은 월평균 12%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홈술·혼술 트렌드에 맞춰 소용량 와인 40여종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옐로우테일' 4종을 187㎖ 패키지에 담은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는 지난해 12월 소용량 와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0% 증가했다"며 "소주와 맥주가 주를 이루던 음주가 줄고, 상대적으로 다양한 주종 선택이 가능한 가정 내 음주가 늘어난 결과"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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