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철문까지 잠그고 인증된 손님만 받은 홀덤펍 적발

박세진 기자 2021. 1. 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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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사전에 인증된 손님들을 몰래 받아 이중 철문을 잠그고 영업을 한 홀덤펍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10분께 사하구 하단동 한 홀덤펍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주점이 이중 철문을 잠그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19와 공조해 출입문을 강제 개방했다.

이날 경찰은 오후 9시 이후 매장 영업을 하고 있던 일반음식점 1곳과 집합금지명령을 어긴 춤교습소 1곳도 추가로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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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첩보 입수 이후 철문 강제 개방
적발된 홀덤펍 단속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에서 사전에 인증된 손님들을 몰래 받아 이중 철문을 잠그고 영업을 한 홀덤펍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후 11시10분께 사하구 하단동 한 홀덤펍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홀덤펍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업소로 술을 판매하며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주점이다.

경찰은 해당 주점이 이중 철문을 잠그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119와 공조해 출입문을 강제 개방했다.

단속 결과 업주와 손님 등 16명이 술을 마시거나 카드게임을 하고 있는 현장이 적발됐다.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단속했고, 관할 구청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이날 경찰은 오후 9시 이후 매장 영업을 하고 있던 일반음식점 1곳과 집합금지명령을 어긴 춤교습소 1곳도 추가로 적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단속된 홀덤펍 현장.(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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