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날아온 '트럼프 체포영장'..힘빠진 트럼프 상징 사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라크 법원이 지난해 자국에서 벌어진 군 지도자 등 암살과 관련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라크 수사당국은 작년 1월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군부 실력자와 아부마흐디 알무한디스 민병대 지도자가 받은 드론 공격의 배후에 미국 정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튿날 이라크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알무한디스 부사령관도 차량 이동 중 드론의 공습으로 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획적 살해 혐의 적용..최대 사형 선고 가능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이라크 법원이 지난해 자국에서 벌어진 군 지도자 등 암살과 관련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라크 수사당국은 작년 1월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군부 실력자와 아부마흐디 알무한디스 민병대 지도자가 받은 드론 공격의 배후에 미국 정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라크 대법원은 성명을 통해 "영장 발부 결정은 판사가 알무한디스 가족 대리인의 진술을 듣고 내렸다"고 설명했다.
영장에는 계획적인 살인 혐의가 적시됐는데, 인용 시 최대 사형이 선고될 수 있다. 블룸버그는 "사형 선고 가능성은 작지만, 트럼프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수군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해 1월3일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폭탄을 실은 드론 공격을 받고 살해됐다. 이튿날 이라크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 알무한디스 부사령관도 차량 이동 중 드론의 공습으로 숨졌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대 의대 목표 '전교 1등' 중학생, 담임 실수로 고입 불합격
- 가세연 ''김병욱 성폭행' 민주당도 입수, 그래서 우리가 먼저 폭로'
- 서민 '文, 서정진 말에 덜컥 백신 구매 게을리…치료제와 차이 모른듯'
- '언니한텐 말해도 돼' 낸시랭, 이혼 후 일상…'컵라면이 주식' 충격(종합)
- 비♥김태희, 광고촬영장서 밀착 스킨십 '애정 과시'
- 조두순, 기초생활급여 수급자 신청…선정 시 복지혜택
- 방송인 경동호, 사망…'절친' 모세 '7일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명복 빌어달라'
- 조윤희, 35개월 딸 언급 '키 크고 얼굴 작아…동물 도와줄 사람될 것'
- 伊마피아, 40대 여성 살해 후 시신 돼지 먹이로 줬다
- '4억 페라리' 폭설에 올림픽대로 방치…'정체 심해 두고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