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파키스탄·네팔 알리는 카드뉴스 제작·SNS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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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파키스탄과 네팔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카드 뉴스를 제작해 8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배포한다고 밝혔다.
네팔 카드 뉴스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카트만두 계곡'과 한국의 '백제 역사 유적지구'가 등장한다.
반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파키스탄·네팔과 직접적인 교류는 힘들지만, 디지털 콘텐츠로 역사와 문화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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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파키스탄과 네팔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카드 뉴스를 제작해 8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배포한다고 밝혔다.
카드 뉴스는 국가별 9장으로, 한국어와 영어, 현지어로 제작됐다. 유럽과 미국 중심의 편향된 인식을 개선하고, 아시아인 편견을 바꾸기 위해 아시아발전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홍보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한국의 친구 파키스탄'이란 제목의 카드 뉴스는 한국의 김치와 비슷한 현지 음식 '아차르'를 비롯해 1541년 셰르 샤 수리 왕이 세운 '로타스 요새'를 소개한다. 이슬람 군사건축물인 이 요새를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과 비교해 설명한다.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고, 전체 인구의 97%가 이슬람 문화권이다.
네팔 카드 뉴스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카트만두 계곡'과 한국의 '백제 역사 유적지구'가 등장한다. 네팔 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말라 왕국(15∼18세기)의 3대 고도로 알려진 박타푸르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백제 역사 유적지구를 알려준다.
지난해 노인을 위한 기초 문해 교실인 '네팔 노령기구'(AN)가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을 수상한 사실도 카드 뉴스에 담았다. 한국은 한글 창제의 정신을 기리고 세계의 문맹 퇴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1989년 이 상을 제정했다.
반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파키스탄·네팔과 직접적인 교류는 힘들지만, 디지털 콘텐츠로 역사와 문화 이해의 폭이 넓어지면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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