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부동산 소비심리.. 분양시장으로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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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와 가격 상승으로 더 늦기 전에 내 집 마련을 실현하려는 수요자들이 늘며 주택 소비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새로운 규제가 나와 대출이 어렵거나 매물이 사라지기 전에, 가격이 더욱 오르기 전에 매수하려는 심리가 고조되고 있고, 청약시장도 현재 매년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어 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 전에 청약 당첨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내 집 마련 열풍이 계속될 것이라 전망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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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와 가격 상승으로 더 늦기 전에 내 집 마련을 실현하려는 수요자들이 늘며 주택 소비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택 소비심리가 상승하자 청약경쟁률이 치솟고, 청약자 수가 대폭 늘어나는 등 분양시장도 가열되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수요자들의 매수심리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 바라보고 있다.
8일 국토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0년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에 따르면, 전국 주택시장(매매 및 전세) 소비심리지수(134.9)는 전월대비 3.6p 상승하며, 상승국면을 유지했다. 수도권(134.5)은 전월대비 2.5p 상승했고, 비수도권(135.2)은 전월대비 4.9p 상승했다.
이러한 수요자들의 심리는 지난해 청약 시장에 그대로 드러났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기준 1순위 청약경쟁률은 27.51대 1을 기록했다. △2019년 15.16대 △2018년 14.98대 1 △2017년 12.19대 1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서울의 경우 지난해 88.22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31.6대 1, 2018년 30.37대 1과 비교해 각각 약 2.79배와 2.9배 높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대표적인 이유로 계속되는 부동산규제를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2.20대책, 6·17대책, 7·10대책, 12·17대책 등 다양한 부동산정책이 발표됐다. 이로 인해 대부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되는 등 규제가 심화됐다. 상황이 이렇자 더욱 강력한 규제가 나오기 전 미리 내 집 마련을 실현하겠다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업계관계자는 "새로운 규제가 나와 대출이 어렵거나 매물이 사라지기 전에, 가격이 더욱 오르기 전에 매수하려는 심리가 고조되고 있고, 청약시장도 현재 매년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어 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 전에 청약 당첨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을 고려했을 때 이러한 내 집 마련 열풍이 계속될 것이라 전망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신규 분양 단지로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105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SRT와 수도권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도보권에 있어 동탄역까지 약 9분, 수서역까지 약 21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시행사 덕수궁PFV(시공 : 대림산업)는 고급주거단지 '덕수궁 디팰리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118~234㎡ 아파트 58가구와 전용면적 40~128㎡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도보 약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5호선 서대문역, 1호선·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과도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GS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일대에 들어서는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9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까지 약 1시간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을 통해 강릉시내 및 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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