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공감 얻지 못한 낸시랭 생활고와 고민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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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에 낸시랭이 출연해 생활고와 홀로서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월 7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등장했다.
실제로 낸시랭은 '언니한텐'에서 끊임없이 사건 전말을 털어놓기도 했다.
'언니한텐' 프로그램 목적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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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언니한텐’에 낸시랭이 출연해 생활고와 홀로서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데 고민에 진정성이 부족해 보였다.
1월 7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등장했다. 그녀는 항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기꾼과 이혼 사건 전말을 밝혔다. 현재 큰 빚을 졌고, 홀로서기가 어렵다며 언니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그런데 그녀가 밝힌 홀로서기 고충은 많은 대중 공감을 얻진 못했다.
이날 그녀가 VCR을 통해 보여준 집은 생각보다 좋아보였다. 다만 청소가 안 돼 집 안 곳곳 먼지와 머리카락이 쌓여있었다.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힌 그녀는 또 다른 동물과도 함께 산다며 화장실 구석에 자리 잡은 거미를 보여줬다. MC 이영자는 VCR을 보며 “이건 홀로서기 방법을 모르는 게 아니라 게으른 거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시청자들 반응 역시 그러했다. 생활고보단 청결 관련해 문제가 있어 보였다. 심지어 반려견도 같이 거주하고 있으면서 청결을 신경 쓰지 않았다는 점은 시청자들 비난을 받기 충분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역시 연예인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니까” “청결만 신경 쓰면 될 것 같은데 왜 나온 거야”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낸시랭은 “청소 언제 했냐”는 MC 질문에 “부끄럽다”며 “3개월 전에 지인들이 치워주고 갔다”고 밝혔다. 이후 작품 활동에 매진하느라 청소하지 못했다고.
그는 하루 세끼 컵라면을 먹는다고 털어놔 MC들을 또 한 번 충격에 빠뜨렸다. 건강과 청결이 걱정되는 일과였다. 그러나 충분히 노력만 한다면 개선 가능한 고민이었다. 일부 누리꾼은 고민 진정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사건을 다 털어놓고 복귀 발돋움을 하려고 방송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됐다. 고민이 공감을 얻지 못하니 대중들이 출연 목적을 의심하기 시작한 것.
실제로 낸시랭은 ‘언니한텐’에서 끊임없이 사건 전말을 털어놓기도 했다. 대중에게 그간 고통을 호소하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다. 안타깝지만 만일 그랬다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다. ‘언니한텐’은 토크쇼가 아니었다. ‘언니한텐’ 프로그램 목적은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에 있었다.
9억 8천 빚과 치밀한 사기 계획 등은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였다. MC들과 시청자들 안타까움은 자아냈지만 그게 끝이었다.
한편 이날 전문가는 낸시랭 고민을 듣고 그녀에게 “혼자서 잘 살고 싶다고 말은 하는데, 너무 사람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정곡을 찔렀다. 낸시랭은 “맞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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