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해 농식품 유통혁신에 2079억 투자

김장욱 2021. 1. 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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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민선 7기 핵심공약인 '제 값 받는 농업실현'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혁신분야에 2079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추진한 '이철우표 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2' 및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매장 운영, 라이브커머스 농산물 판매지원 등 판로확대에 방점을 찍고 6개 분야 100여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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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등 '제 값 받는 농업실현' 역점 
경북도고 올해 농식품 유통혁신에 2079억원을 투자한다. 사진=경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민선 7기 핵심공약인 '제 값 받는 농업실현'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혁신분야에 2079억원을 투자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추진한 '이철우표 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시즌2' 및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매장 운영, 라이브커머스 농산물 판매지원 등 판로확대에 방점을 찍고 6개 분야 100여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미래를 견인할 농업 최고경영자(CEO) 양성(112억원) △로컬푸드 활성화(1209억원) △농식품 수출증대(122억원)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46억원)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485억원) △글로벌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105억원) 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로 휴교는 물론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농업인들이 농촌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올해는 '죽을 고비에서 살 길을 찾는다'는 사중구생 (死中求生)의 각오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농식품 유통정책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를 견인할 농업CEO 양성은 농민사관학교를 통한 56개과정 1700여명의 현장중심 미래형 핵심 인력 양성, 지역 농업CEO발전기반 구축 등 농업CEO 양성에 112억원을 지원한다.

로컬푸드 활성화는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 일환으로 대구산격종합시장에 조성되는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매장 운영 등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120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 수출증대는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77개소 확대 육성, 샤인머스캣·김치 등 수출 스타품목 집중 육성, 농식품 수출 우수기업 25개소 육성, 해외상설판매장 5개소 운영 등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해 122억원을 투입한다.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는 온라인 구매 및 비대면 소비패턴 증가로 라이브커머스 농특산물 판매지원, 아마존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 지원 등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에 4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는 산지유통시설 확충, 광역단위 통합마케팅조직 육성 및 역량강화, 도 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육성 등 산지농산물의 시장교섭력 제고를 위한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 485억원을 투자한다.

글로벌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은 농업-농식품기업 계약재배 활성화와 연계 기능강화, 농식품 가공시설 현대화 및 농기업 신규창업지, 전통식품의 가공·체험·관광과 연계한 복합산업화 추진 등 글로벌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10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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