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게임단 ahq e스포츠, PCS 떠났다

안수민 2021. 1. 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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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q e스포츠가 PCS에 보내는 마지막 인사(사진=ahq e스포츠 공식 SNS 발췌).
ahq e스포츠가 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PCS) 불참을 선언했다.

ahq는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2021년 PCS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hq는 2012년에 창단돼 GPL, LMS에 이은 오늘의 PCS까지 달렸다. ahq는 GPL 1회 우승 및 2회 준우승을 기록했고 LMS에서도 2회 우승과 4회 준우승 성적을 올렸다. 또 2014, 2016, 2017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어 같은 지역 리그 팀인 타이페이 어쌔신(TPA), 플래시 울브즈와 함께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PCS 불참에 대해 ahq는 "게임단 내 논의 끝에 PCS 지역과 영웅들에게 이별을 선언하게 돼 유감스럽다"며 "수년간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PCS 무대를 떠나지만 새로운 형태의 리그 최고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hq의 이야기가 이렇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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