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넘치는 조현우, "홍명보 감독님께 빨리 배우고 싶다"

김태석 2021. 1. 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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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수문장 조현우가 홍명보 감독 체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조현우는 2021시즌을 대비한 동계 훈련을 위해 지난 7일 울산광역시에 자리한 울산 현대 스포츠 클럽하우스에 소집됐다.

조현우 역시 홍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 직후 벌어진 훈련에도 참가하며 새 시즌을 향한 의욕과 홍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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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넘치는 조현우, "홍명보 감독님께 빨리 배우고 싶다"



(베스트 일레븐=울산)

울산 현대 수문장 조현우가 홍명보 감독 체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조현우는 2021시즌을 대비한 동계 훈련을 위해 지난 7일 울산광역시에 자리한 울산 현대 스포츠 클럽하우스에 소집됐다. 이날은 홍명보 감독이 울산 사령탑에 취임한 첫 날이라는 점에서 팀 내 분위기가 상당히 의욕적이었다. 조현우 역시 홍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 직후 벌어진 훈련에도 참가하며 새 시즌을 향한 의욕과 홍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선보였다.

훈련 후 조현우는 “하루라도 빨리 피치에 나오고 싶었다”라고 운을 뗀 후, “홍 감독님을 오랜만에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상쾌한 마음으로 운동을 잘 마쳤다. 아직 전 모든 선수가 소집되지 않아 가볍게 훈련했는데, 홍명보 감독님께 빨리 배우고 싶다. 굉장히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 모든 선수들이 모이게 되는데 저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조현우는 2020 AFC 챔피언스리그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당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조수혁과 선의의 경쟁을 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현우는 “조금 아쉬웠다.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 컸다. 그래도 큰 대회에서 우승한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한 후, “(조)수혁이 형이랑 자주 연락했다. 원래 성실한 선수라 축하받아야 한다. 올해도 열심히 경쟁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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