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확진 1천명 밑돌 듯..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심다은 2021. 1. 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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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1천 명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7일), 밤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600명을 넘지 않았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방역 당국이 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96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각에 집계된 확진자 수보다 182명이 적습니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2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88명, 인천 36명, 경북 30명, 경남 22명, 광주 21명 순이었습니다.

자정까지 파악된 수치가 더해지면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사흘간 확진자 수가 700~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비춰 돌발적 집단감염이 나오지 않는 한 1천 명 선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안산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병원 출입을 차단하고 직원과 입원환자 등 모두 28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부천에서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심곡동의 교회와 관련해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누적 확진자가 모두 46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천시는 이 교회 확진자 중 일부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의 선교단체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1,173명으로 늘었고, 양주시 육류가공업체에서는 직원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6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 장례식장과 음식점, 노인복지시설 등에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의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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