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운전 위협하는 '은밀한 위험'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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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첫눈이 왔을 때 운전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첫눈으로 운전 환경이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 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은밀한 위험 4가지'를 소개하고 운전할 때 주의할 점을 권고했다.
운전자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갑자기 놀라는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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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겨울철 첫눈이 왔을 때 운전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첫눈으로 운전 환경이 어떻게 달라져 있는지 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첫눈의 설렘과 함께 첫눈의 위험과 걱정이 함께 몰려오는 시기이다. 급격히 변한 도로환경에 운전자들이 적응하기 쉽지 않다.
눈과 얼음은 낭만적 모습을 연출하는데 운전자에게는 그 무엇보다 ‘극도의 위험’을 던져주는 조건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은밀한 위험 4가지’가 있다. 운전자들은 이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 운전을 해야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미국 교통부(USDOT) 통계를 보면 매년 미국에서는 날씨와 관련된 교통사고로 5000명 정도가 사망하고 41만8000명 정도가 다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한파와 함께 내린 폭설은 최악의 상황을 만들었다. 사고는 물론 교통 대란까지 일어났다. 매우 많은 눈이 한꺼번에 내리고 날씨까지 추워지면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강한 바람과 눈발로 가시거리도 급격히 줄어든다.
이때는 아예 눈발이 멈출 때까지 운전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운전 중이라면 속도를 줄이고 도로에서 빨리 벗어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겨울철에 일어날 수 있는 ‘은밀한 위험 4가지’를 소개하고 운전할 때 주의할 점을 권고했다.
첫째 ‘돌발 얼음’이다. 젖은 도로는 밤에 빨리 언다. 추운 날씨 뒤에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면 이 현상은 더 빠르고 은밀하게 진행된다. 돌발 얼음은 운전자가 파악하기 쉽지 않다. 이때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 무엇보다 운전 기능 중 ‘크루즈 기능’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른 차량과 충분한 거리를 두면서 운전해야 한다.
두 번째는 ‘짙은 안개’이다. 안개는 운전자에게 다가오는 ‘은밀한 위험’ 중 하나이다. 항공과 선박 등에서 짙은 안개로 매년 수천 명이 사고를 당한다. 안개로 전방 시야가 급격히 변하는 때도 많다. 이때는 속도를 줄이고 하향등 헤드라이트를 사용해야 한다. 역시 충분한 거리 두기가 중요하다.
세 번째는 ‘건조한 날씨에 이어 비가 왔을 때’이다. 기름과 부스러기들이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으면 길에 쌓여 있기 마련이다. 이 상황에서 비가 오면 길은 매우 미끄러워진다. 운전자들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갑자기 놀라는 때가 많다.
네 번째는 ‘얼음이 얼 정도로 온도가 내려간 상황에서 비가 왔을 때’이다. 도로에 얼음이 언다. 낮은 공기와 도로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운전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때도 크루즈 기능은 사용하지 않고 속도를 줄이며 충분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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