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데뷔 후 팬들 제대로 만난 적 없어, 마스크 없이 만나고파"[EN:인터뷰]

이민지 2021. 1.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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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MCND가 힙한 악동으로 돌아왔다.

MCND는 1월 7일 오후 6시 두번째 미니앨범 'MCND AGE' 타이틀곡 '우당탕(Crush)' 음원을 선공개하고 8일 0시 뮤직비디오, 8일 오후 6시 음원 전곡을 발매한다. 피지컬 앨범은 11일 발매될 예정이다.

'MCND AGE'는 자신들만의 시대를 열겠다는 MCND의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MCND AGE'는 지난해 8월 발매된 MCND 첫번째 미니앨범 'EARTH AGE' 연장선으로 'EARTH AGE'와 데뷔 앨범 'into the ICE AGE', 'SCHOOL AGE'로 이어진 MCND 세계관을 정리하는 마침표 같은 앨범이기도 하다.

'EARTH AGE'가 지구와 가장 유사한 행성으로 알려진 Kepler-1649c에 살던 다섯 소년이 동경하던 푸른별에 도착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MCND AGE'는 지구에 도착한 다섯 소년이 열어갈 새 시대의 서막이다.

MCND는 서면인터뷰를 통해 "우리만의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총 7곡이 수록됐고 'GET'과 'HIT' 두 버전으로 나뉜다. HIT ver.은 등장과 함께 무대를 부수고 장악하는 MCND의 모습을 담았고, GET ver.은 새로운 시대를 음악으로 이끌고 나가겠다는 포부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GEM분들의 심장을 쿵쿵 치고, GEM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뜻으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5개월만에 컴백하게 된 가운데 캐슬제이는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조금 있어서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더욱 갈고 닦았다. 더 멋있어진 MCND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빅은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고 민재는 "이번 활동이 정말 기대가 된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휘준은 "젬분들께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정말 설레고 기쁘다"고 설레는 마음을, 윈은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우당탕'은 제목 그대로 MCND가 우당탕거리며 정신없이 무대에서 놀고 즐기겠다는 뜻의 노래다. 메인 기타 루프가 인상적인 에너제틱한 올드스쿨 힙합 장르로 MCND가 무대에서 낼 수 있는 최대한 멋을 녹여냈다.

멤버들은 "후렴구 '우당탕~'하는 파트에 나오는 '까꿍춤'이 포인트 안무다. 손을 살랑살랑 흔드는 안무와 표정이 바뀌는 부분을 주목해달라. 조금 더 여유로워진 퍼포먼스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선 멤버별로 독무가 준비돼있다. 멤버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는 파트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포인트 안무를 소개했다.

데뷔한지 1년여가 된 가운데 MCND는 "벌써 1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시간이 빨리 간 것 같다. 그동안 실력적인 면에 있어서 성장을 많이 한 것 같아 좋다. 컴백 때마다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부담이 살짝 될 때도 있지만 기대감과 설렘이 더 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장 기뻤던 일은 우선 데뷔 무대! 그리고 온라인 콘서트와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 뮤직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받은 것도 기억에 남는다. 가장 어려웠던 건 아무래도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었던 거다. 데뷔 이후 제대로 만난 적이 없어서 그게 가장 속상하다. 무대에서 카메라로만 인사를 드리는 게 일상처럼 돼버려서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새해 목표로 팬들과의 만남을 꼽은 MCND. 캐슬제이는 "젬 여러분을 만나 무대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도 젬분들과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활동의 목표도 공개했다. 캐슬제이는 "이번 앨범으로 더 많은 분들이 저희의 존재를 알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전했고 빅은 "데뷔 앨범이 새로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앨범도 MCND만의 새로운 노래와 무대라는 인상을 주고,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민재는 "MCND의 색깔을 좀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또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휘준과 윈은 "MCND를 더 많이 알리고 우리가 '이 정도로 무대를 즐길 수 있다'를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MCND의 매력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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