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의 시대..새로운 무대로 보여줄게요"[★FULL인터뷰]

공미나 기자 2021. 1.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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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그룹 MCND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지난해 힙합 사운드를 앞세워 개성 있는 음악과 강렬한 무대로 눈도장을 찍은 그룹 MCND(엠씨엔디,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MCND AGE'라는 타이틀처럼 자신들만의 시대를 열겠는 강한 포부를 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무대 위에서 제대로 놀 줄 아는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MCND는 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MCND AGE'를 발매한다. 컴백을 앞두고 스타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MCND는 긴장과 설렘을 전했다. 먼저 캐슬제이는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조금 있어서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다"며 "그래서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더욱 갈고닦았다. 더 멋있어진 MCND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빅은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룹 MCND 캐슬제이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MCND AGE'는 데뷔앨범 'into the ICE AGE'을 시작으로 'SCHOOL AGE' 'EARTH AGE'로 이어진 MCND의 세계관에 마침표를 찍는 앨범이다. 특히 전작 'EARTH AGE'가 외계 행성 'Kepler-1649c'에서 동경하던 푸른별 지구에 온 다섯 소년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MCND AGE'엔 지구에 도착한 MCND가 자신들만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멤버들은 "등장과 함께 무대를 부수고 장악하는 MCND의 모습을 담은 HIT 버전과 새로운 시대를 음악으로 이끌고 나가겠다는 포부를 보여주는 GET 버전이 있다"며 "젬분들의 심장을 쿵쿵 치고, 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뜻으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그룹 MCND 빅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타이틀곡 '우당탕 (Crush)'은 제목 그대로 MCND가 우당탕거리며 정신없이 무대에서 놀고 즐기겠다는 뜻을 담은 곡이다. 메인 기타 루프가 인상적인 에너제틱한 올드스쿨 힙합으로, 캐슬제이가 작사에 참여했다. 원은 "저희가 무대에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멋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했다.

데뷔 때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칼군무로 팬들을 사로잡은 MCND인 만큼, 신곡 퍼포먼스도 보는 재미가 충분하다. MCND는 "후렴구 '우당탕~'하는 파트에 나오는 '까꿍춤'이 포인트 안무"라고 소개하며 "손을 살랑살랑 흔드는 안무와 표정이 바뀌는 부분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선 멤버별로 독무가 준비돼있다. 멤버 각각의 매력이 돋보이는 파트"라고 귀띔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MCND의 세계관을 표현한 'Intro : MCND AGE', 청량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며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CND의 특징이 녹아있는 'LOUDER', 강렬한 에너지와 랩핑이 포인트인 'KO, OK!', 멤버들을 게임 플레이어에 비유한 'PLAYER', 중독성 있는 후렴과 과감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Outro ; ㅁㅊㄴㄷ', 많은 이들에게 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아직 끝난 거 아이다 (Not over)'까지 7트랙이 수록됐다.

캐슬제이는 타이틀곡과 'PLAYER' 작사를 비롯해 'Outro ; ㅁㅊㄴㄷ'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앨범에 MCND의 색깔을 녹여냈다. 그는 "타이틀곡 가사들이 재치 있게 나와서 좋고, 'Outro ; ㅁㅊㄴㄷ'엔 진짜 MCND의 색깔이 잘 담겼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룹 MCND 윈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지난해 2월 27일 정식 데뷔한 MCND는 어느덧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년은 MCND에게 어떤 시간이었을까. 캐슬제이는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돌아봤다. 민재와 윈은 "실력이 더 는 것 같다"며 "점점 멋있어져서 좋다"고 뿌듯해했다. 휘준도 "더 멋있어지고 무대에서 여유도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은 1년여간 세 차례 앨범을 내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지만,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제대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MCND는 "팬분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면서도 "그래도 덕분에 무대와 관객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달았고, 이후에 있을 무대와 팬분들과의 소통 등 모든 순간을 후회없이 보내도 또 소중히 여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룹 MCND 휘준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무엇보다 이들은 팬데믹 시대에 팬덤 문화를 바꾼 '영상통화 팬사인회'의 창시자다. 그간 화상으로 어떻게 많은 팬들을 만나왔는지 묻자 캐슬제이는 "짧은 시간 팬분들이 보고 싶어 하시고 원하시는 것들을 최대한 많이 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MCND만의 특별한 언택트 팬서비스 노하우가 있는지 묻자 멤버들은 자연스러운 소통을 강조했다. 민재는 "팬서비스라기보단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팬들을 보면 항상 웃음이 난다. 팬분들이 웃는 모습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휘준은 "진짜 친구랑 대화하듯이 하고 있다. 실제로 팬분들이 정말 친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도은 "팬분들께 항상 진심으로 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룹 MCND 민재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이들이 이번 앨범 목표와 얻고 싶은 성과는 MCND의 존재감을 깊이 각인시키는 것이다. 빅은 "데뷔 앨범이 새로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앨범도 MCND만의 새로운 노래와 무대라는 인상을 주고,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휘준은 "저희가 '이 정도로 무대를 즐길 수 있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윈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MCND의 매력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초부터 새 앨범으로 바쁘게 한 해를 시작한 MCND는 올해 다양한 활동과 자기계발로 1년을 채워가겠다는 다짐이다. 캐슬제이는 "젬 여러분을 만나서 무대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또 취미도 새로운 걸 찾아보고 싶고 더 좋은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빅은 "끝까지 재밌게 활동하고 즐길 거고, 개인적으로는 춤 실력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휘준은 "많은 젬분들 앞에서 콘서트를 해보고 싶다. 또 개인적으로는 불어도 배워보고 싶다", 윈은 "하던 대로 재밌게 무대를 하고 싶고, 랩도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재는 "작사와 작곡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음악적 행보에 기대감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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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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