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고 갇히고 미끄러지고..폭설 제주 밤사이 잇단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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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로 밤사이 제주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제주도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제주시 연동·도남동·봉개동 등 제주시 동(洞)지역 총 13가구에서 한때 수돗물 공급이 끊겨 불편이 이어졌다.
전날 오후 6시31분쯤 제주시 화북1동에서는 61세 여성, 오후 6시59분쯤에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서 86세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졌고, 오후 9시29분쯤에는 제주시 이도2동에서 19세 남성이 상가 앞 눈길에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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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폭설과 한파로 밤사이 제주 곳곳에서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8일 제주도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제주시 연동·도남동·봉개동 등 제주시 동(洞)지역 총 13가구에서 한때 수돗물 공급이 끊겨 불편이 이어졌다.
수도 계량기와 옥내 배관이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 붙었기 때문이다.
폭설로 사람이 차에 갇히는 일도 있었다.
그렇게 전날 오후 7시45분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는 2명, 오후 10시54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서는 4명이 구조됐다.
눈길 미끄러짐 사고도 잇따랐다.
전날 오후 6시31분쯤 제주시 화북1동에서는 61세 여성, 오후 6시59분쯤에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서 86세 남성이 눈길에 미끄러졌고, 오후 9시29분쯤에는 제주시 이도2동에서 19세 남성이 상가 앞 눈길에 미끄러졌다.
세 사람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제주도는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전열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도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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