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익 35.9조..역대 4번째

삼성전자가 2020년 4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9조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9년 4분기보다는 매출이 1.87%, 영업이익은 25.7% 늘었지만 직전 분기인 2020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8.9%, 영업이익은 27.13% 줄었다.

시장 예상치보다도 다소 낮은 수치다. 시장조사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4분기 실적 평균 예상치는 매출 61조660억원, 영업이익 9조3461억원이었다.

연간 실적은 매출이 236조2600억원 수준, 영업이익이 35조9500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반도체 슈퍼호황기였던 2018년(58조8000억원)과 2017년(영업이익 53조6000억원)과 2013년(36조8000억원)에 이어 4번째 기록이다.

직전연도인 2019년과 견줘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9.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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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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