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사망자 · 입원 환자 또 최고치

정준형 기자 2021. 1. 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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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연일 최고치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 시간 지난 6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3천865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전인 지난 5일에도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3천775명으로 집계돼 최고 기록을 세웠으나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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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연일 최고치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 시간 지난 6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3천865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하루 전인 지난 5일에도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3천775명으로 집계돼 최고 기록을 세웠으나 하루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 됐습니다.

하루 신규 감염자의 경우 지난 6일 25만 3천여 명으로 집계돼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으며, 코로나19 입원 환자 역시 13만 2천여 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집계하는 사망자 추정치 전망에서는 이달 말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가 40만 5천 명에서 43만 8천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특히 겨울철 3차 대유행의 최대 확산지로 떠오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는 누적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1천 명을 넘겼고, 이 가운데 5천여 명은 최근 두 달 사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카운티 보건당국은 "하루 2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숨지고 있다"며 "이는 8분마다 1명꼴로 사망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력이 7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텍사스와 코네티컷주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역은 모두 8개 주로 늘었고, 감염자도 5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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