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방주연 "임신 중 임파선암, 뿌리채소로 이겨내"

이호영 2021. 1. 8.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침마당' 가수 방주연이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방송인 방주연, 양택조, 남능미, 장미화, 류지광, 이승신, 신현재, 권영채, 박형우 등이 나이 성별 분야 불문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은 나의 것'이라는 주제가 던져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당' 가수 방주연이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방송인 방주연, 양택조, 남능미, 장미화, 류지광, 이승신, 신현재, 권영채, 박형우 등이 나이 성별 분야 불문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건강은 나의 것'이라는 주제가 던져졌다. 방주연은 "79년도에 임파선 암이 3~4기였다. 나만의 비법으로 이겨냈지만, 5년 후에 위에도 문제가 생겼다. 또다시 완치해서 이 자리까지 나왔다. 비법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내 건강상태는 거뜬하다. 면역력이 높아졌다. 과거에 엄청나게 바쁘게 살다 보니 차에서 생활했다"며 "몸을 혹사시켜서 내 몸이 망가지는 걸 방치했다. 무대 위에서 쓰러지기도 했다. 응급실도 툭하면 실려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면서 왼쪽 겨드랑이에 임파선 말기암을 발견한 것이다. 당시에는 임신 중이었다. 항암 치료를 고민했다. 딱 한번 해보니까 머리가 엄청나게 빠지더라. 임신 상태에는 감기약도 못 먹는다"며 "아이를 포기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까지 한 상황이다. 수술을 하면 왼쪽 팔을 못쓴다더라. 죽음 직전까지 사투를 벌인 셈"이라고 밝혔다.

방주연은 "나름대로 자연치유를 했다. 식습관부터 바꿨다. 뿌리채소를 익혀서 먹고, 죽으로 끓여 먹었다. 오전에는 죽으로 위장을 천천히 채웠다. 내 몸은 내가 컨트롤하는 게 최고더라"고 알렸다.

iMBC 이호영 | 사진 KBS캡처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