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2021년 레퍼토리 시즌' 공개..35편 공연

장병호 2021. 1. 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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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는 2021년 레퍼토리 시즌 연간 일정을 7일 공개했다.

2년차를 맞은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러 시즌은 올해 일상의 회복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 2월부터 12월까지 4개 예술단(경기도극단·경기도무용단·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과 공연사업팁, 국악원사업팀의 작품 35편을 총 100여 회에 걸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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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시즌 시작..100여회 공연 계획
코로나19로 연기된 작품 대거 무대로
경기필은 하반기 합창 동원 대규모 공연
경기아트센터 2021년 레퍼토리 시즌 포스터(사진=경기아트센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2021년 레퍼토리 시즌 연간 일정을 7일 공개했다.

2년차를 맞은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러 시즌은 올해 일상의 회복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 2월부터 12월까지 4개 예술단(경기도극단·경기도무용단·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과 공연사업팁, 국악원사업팀의 작품 35편을 총 100여 회에 걸쳐 선보인다.

경기도극단 첫 작품은 2020년 페스티벌 도쿄 공식 초청작 연극 ‘신의 막내딸 아네모네’(3월 6~10일 대극장)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선보이지 못한 연극 ‘파묻힌 아이’(5월 27일~6월 6일 소극장), 아서 밀러의 희곡을 김정 연출이 연출하는 연극 ‘시련’(7월 16~25일), 장막희곡공모 당선작을 한태숙 예술감독이 직접 연출하는 ‘위대한 뼈’(11월 18~28일 소극장) 등도 만날 수 있다.

경기도무용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세 번이나 연기됐던 ‘률(律)’(4월 1~2일 대극장)으로 관객과 처음 만난다. 정구호 연출이 참여하는 ‘더 배틀-경합(競合)’(9월 30일~10월 3일 대극장), 노정식 안무가와 고블린파티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본(本)’(12월 16~18일 대극장) 등도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한국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의 만남을 시도하는 ‘시나위 일렉트로니카’(4월 9~10일 대극장)으로 시즌 첫 공연을 연다. 경기도극단·경기도무용단과 함께 하는 뮤지컬 ‘금악(禁樂)’(8월 18~29일 대극장), 한국적 음향과 함국음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시나위오케스트라 역(易)의 음향’(10월 8~9일 대극장), 연말 공연 ‘반향: 보이스(Voice)’(12월 3~4일 대극장)도 라인업으로 준비 중이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상반기는 위대한 음악가들의 작품으로 무대를 꾸민다. ‘슈만 & 베토벤’(3월 21일 대극장·3월 23일 예술의전당), ‘라벨 & 레스피기’(4월 16일 대극장),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사이클’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하반기는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모차르트 ‘레퀴엠’ 등 합창이 동반되는 대규모 공연도 계획 중이다.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티켓 판매는 오프닝 시즌(1~4월), 미들 시즌(5~8월), 파이널 시즌(9~12월) 총 3개 시즌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프닝 시즌은 티켓 예매를 시작했으며 미들 시즌은 2월 중순, 파이널 시즌은 5월 말 오픈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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