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타임 프로모션' 인기몰이.."수십만원짜리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도"
# 30대 초반 직장인 홍 모씨는 티몬 앱 ‘ARS타임’ 행사 메뉴에서 평소 눈여겨보던 다이어리가 저렴한 행사 가격에 올라온 걸 보고 곧장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몰려서인지 서너 차례 시도 끝에 응모가 완료됐다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었고, 특가로 다이어리를 구매했다. 그는 “전화로 예약하고 구매하는 방식이라 신선하다. 적립금에 특가 쇼핑까지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럭키타임’, ‘ARS타임’, ‘출석이벤트’ 등 티몬의 타임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약간의 손품으로 수십만원짜리 상품을 100원에 구입하거나, 출석 체크만 해도 적립금을 쌓을 수 있어서다.
럭키타임은 매일 아침 7시부터 24시간동안 인기 상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티몬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고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응모 이튿날 오후 5시 각 상품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당첨되지 않은 응모자의 결제금액은 모두 환급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세븐일레븐 5000원 모바일 상품권 ▲빽다방 아메리카노 ▲서브웨이 5000원권 등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에는 새해를 맞아 위닉스 타워 공기청정기(XQ700), 닌텐도 스위치 링피트 어드벤처 세트 등 가격이 수십만원에 이르는 상품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루 평균 100명 이상씩의 당첨자가 나와 한달이면 3000명이 혜택을 누린다고 티몬은 전했다.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응모권, URL을 SNS에 #럭키타임, #티몬럭키타임, #타임커머스티몬, #100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고 상품 문의·리뷰 게시판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또 티몬의 프리미엄 멤버십인 슈퍼세이브에 가입하면 당첨 확률이 10% 높아지며, 슈퍼세이브 회원 전용 럭키타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3시에 진행되는 ARS타임은 한 시간동안 56만통의 전화가 몰린다. 초당 156건 꼴이다. 티몬 앱에서 ARS타임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통화하기’ 버튼을 눌러 전화를 걸어 연결된 뒤 응모완료 메시지를 듣게 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응모 당일에 발표되며, 발표 이후 개별적으로 구매 안내가 이뤄진다.
출석이벤트를 통해서는 출석 룰렛을 돌린 모든 참가자들에게 적립금이 지급된다. 티몬 가입자는 누구나 하루에 한 번씩 참여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타임커머스를 기본으로, 고객들에게 매시간 새로운 혜택과 기대감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하고 있다”며 “하루 24시간 타임커머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올해 CES 키워드 `디지털 시티`…AI·5G로 도시 전체가 언택트
- 40년 기업인의 절규 "IMF도 버텼지만…중대재해법은 막막"
- LG전자 `투자본색`…美데이터분석 기업 샀다
- 친환경 고삐죄는 SK, 美수소기업 플러그파워 품었다
- 암참 신임 부회장에 폴테섹·하동진 사장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총선은 끝났지만…부동산 ‘폭풍전야’ [COVER STORY]
-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연예계 은퇴 예정” [공식입장]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