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분기 부진 이후 실적 개선 구간 진입-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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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8일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 이후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해외 현장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추가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며 "다만 연간 실적 전망 공시를 수정하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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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8일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 이후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4만550원이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건설의 4분기 예상 실적(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조2640억원, 영업이익 147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8%, 14% 감소한 수치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다는 전망이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해외 현장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추가 비용이 반영될 것"이라며 "다만 연간 실적 전망 공시를 수정하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수년간 증가한 해외 수주잔고가 코로나19 완화되며 매출화하고 해외 원가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 지난해와 올해 분양 호조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주택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라며 "올해부터 자체사업 규모가 크게 확대되며 주택사업 마진율이 개선되면서 내년까지 증익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국내와 해외 수주가 고루 호조를 보이며 연간 신규 수주 27조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실적 부진 반복에 대한 실망, 업계 대비 부진한 분양으로 주가 상승 폭이 작았지만 장기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하기 때문에 주가 키 맞추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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